Humanities
사람과 가치를 다룬 긴 호흡의 글
어차피 한 번인데, 맘대로 사세요 — 화장실 변기칸에서 시작된 어느 강연
스탠퍼드 졸업 후 안전한 직장에서 일하기 싫어 화장실에 숨었던 그레이엄 위버가, 그날의 달리기에서 처음 들은 '두 번째 목소리'를 말한다. 머릿속 못 뽑기, 열정 말고 에너지 따라가기, 지금 올인하기 — 세 가지 약속.
리콴유의 생각들 — 전쟁이 빚어낸 지도자, 제도가 지킨 나라
싱가포르 건국 총리 리콴유가 리더십, 제도화, 후계자 승계의 '산수'를 말한다. 전쟁이 빚은 책임감, 지식을 사람과 함께 묻지 않는 제도, 그리고 다음 세대가 그 어깨를 딛게 하라는 한 축.
운명의 짝, 그런 거 없다 —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사랑의 기술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낙관주의는 사랑의 적'이라며 완벽한 짝 찾기를 멈추라고 말한다. 사랑은 운명처럼 발견하는 감정이 아니라 익히는 기술이며, 진짜 일은 사람을 찾은 다음 위기를 복구할 때 시작된다.
노력하면 된다는 가스라이팅 — 정신과 의사가 본 노오력의 함정
정신과 의사 Dr. K가 '열심히 하면 된다'는 통념을 반박한다. 가장 안간힘을 쓰는 사람은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파트타임 3개를 뛰는 사람이고, 진짜 필요한 건 더 센 힘이 아니라 방향을 트는 이해라는 이야기.
경제적 자유 — 부자의 정의는 통장 잔고가 아니다
부의 정의를 자산이 아니라 '들어오는 돈 − 나가는 돈'으로 다시 세우는 스콧 갤러웨이의 강연. 연봉 1,400만 달러 워킹 푸어와 연 5만 달러 부자의 대비에서 출발해 집중·통제·시간·분산·절약 다섯 기둥으로.
중심으로 가라, 그리고 돌아오라 — 폴 그레이엄이 스톡홀름에서 한 말
Y컴비네이터 공동창업자 폴 그레이엄이 스톡홀름 창업자들 앞에서 '실리콘밸리로 가야 하는가'와 '한 도시를 스타트업 허브로 만드는 법'에 답한다. 결론은 하나로 수렴한다 — 가서 배우고, 반드시 돌아오라.
힙합을 하는 투자자 — 99년생, 한국에서 가장 젊은 VC 대표
래퍼가 되고 싶던 1999년생 김하경이 22살에 휴학·창업해 지디 벤처스를 세워 한국에서 가장 젊은 VC 대표가 된 이야기. 닥터 드레와 에미넴에서 얻은 'DNA의 선순환' 철학,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사는 극초기 투자관.
돈 버는 게 제일 쉬웠어요 — 루시 구오가 말하는 위험과 학습
초등학교 2학년 때 게임 사이트에 봇을 심어 용돈을 벌던 아이가 스무 살에 스케일AI를 공동창업한 이야기. '대부분의 위험은 진짜 위험이 아니다', '돈보다 배움에 최적화하라'는 두 문장으로 압축되는 삶.
도파민 없는 SNS — 레트로 창업자가 그리는 다른 소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만든 네이선 샤프가 메타를 나와 정반대 철학의 소셜 앱 레트로를 창업한 이야기. SNS가 잔잔한 만족에서 자극 한 방으로 변했다는 진단, 시간을 빼앗지 않는 구독 모델, AI 시류를 거스른 이유.
실패를 통과하는 일 — 퍼블리 박소령이 빨간 약을 먹은 날
콘텐츠 구독 서비스 퍼블리를 10년간 이끈 박소령이 회사를 정리하고 안식년에 쓴 책 《실패를 통과하는 일》을 둘러싼 인터뷰. 퇴근길에 찾아온 '빨간 약'의 순간, 끝을 함께 걸어 준 세 동료, 실패를 사회에 갚는다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