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기독교 신앙에 관한 글과 보고서.
「염려하지 말라」는 명령인가, 위로인가
마태복음 6장의 염려 본문을 문맥 안에 되돌려 놓고 읽는다. 성속 이원화, 번역이 만든 오해, 천로역정의 묶인 사자.
물고기 뱃속의 사흘 — 요나서 2장이 말하는 하강과 회복
하나님의 낯을 피해 끝없이 내려가던 요나가 물고기 뱃속의 사흘을 지나 다시 육지로 들려 올려지기까지. 한계상황과 실존적 도약, 자기희생의 표적, 감정과 정서, 희생자 의식의 극복을 요나서 2장으로 읽는다.
무대의 신앙과 증인의 신앙 — 순교를 자청하는 마음에 관하여
진리를 위해 죽겠다는 열정이 자기과시로 흐를 때 신앙은 증언이 아니라 무대가 된다. 존 앨런 차우 사건과 초대교회·종교개혁기의 순교 자청 사례, 예수의 물러남(아나코레오), 고린도전서 13장 3절의 사본 이문을 통해 내세움과 고백의 차이를 살핀다.
기쁘게 사는 습관 — 감사, 가치, 그리고 내려놓음
기쁨은 상황이 좋아서 오는 감정이 아니라 훈련으로 익히는 습관이다. 빌립보서 4장 6절을 중심으로, 감사·가치 발견·내려놓음이라는 세 가지 습관을 도식과 비유로 풀었다.
구약, 하나의 흐름으로 — 달아나는 인간과 찾아오시는 하나님
39권 구약 전체를 하나의 실로 꿰다. 창조와 제국, 출애굽 언약, 왕정과 예언을 거쳐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로 흘러드는 서사를, 이해를 돕는 도식과 비유와 함께 정리했다.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은 가능한가. 빌립보서를 따라 감사·결핍·놓음이라는 세 단어로 기쁨의 출처를 추적한다.
성경을 보는 관점 — 구약은 거울, 신약은 길
박영선 목사의 '하나님의 열심' 신학으로 구약과 신약을 다시 읽는다. 우상과 하나님의 차이,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빚어 가시는 방식.
가짜로 전달된 진짜 은혜 — AI 설교와 은혜의 진위
AI가 작성하고 딥페이크로 전달한 설교에 회중이 속은 채 큰 은혜를 받았다면 그 은혜는 유효한가. 위약 효과, 미술 위작 논쟁, 도나투스 논쟁, 노직의 경험 기계, 바티칸 AI 문서를 통해 경험의 실재·은혜의 출처·행위의 정당성 세 층위로 분석한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기독교적 해석
아름다움은 정말 '보는 사람의 눈'에만 있는가. 초월적 속성으로서의 아름다움부터 십자가의 역설까지, 아우구스티누스·아퀴나스·발타사르·에드워즈와 동방 정교회 전통이 '아름다움'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정리한다.
기독교 이단의 역사 — 정통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영지주의와 아리우스 논쟁에서 카타리파와 종교개혁, 현대 학계의 재해석까지 — 약 2천 년에 걸쳐 '정통'과 '이단'이 어떻게 함께 형성되었는지 추적하는 교리사·종교사 보고서.
우주를 바라보는 기독교의 안경
같은 별과 같은 방정식을 두고도, 창조라는 렌즈로 물리적 세계를 바라볼 때 우주는 어떻게 달리 보이는가. 창조·탈신격화·가지성·우연성·물질의 선함·선형적 시간이라는 여섯 렌즈와, 갈등 신화·미세조정 논쟁까지 균형 있게 짚는다.
칼빈에서 에드워즈까지: 개혁주의 조직신학 다섯 거장의 7대 주제 비교
장 칼뱅·존 오웬·프란시스 튜레틴·판 마스트리흐트·조나단 에드워즈. 한 세기 반에 걸친 다섯 신학자의 교의 체계를 신학 서론부터 종말론까지 일곱 주제로 비교한다.
칼빈주의와 웨슬리안주의 — 은혜를 둘러싼 두 신학의 비교
전적 타락이라는 같은 출발점에서 갈라진 두 개신교 신학을, 다섯 쟁점(TULIP)과 구원 서정, 단동설·협력설의 차이를 중심으로 비교한다.
성경의 '귀신'은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귀신'의 정체를 타락한 천사설, 죽은 자의 영혼설, 네피림의 영설 세 갈래로 나누어 구약·신약 본문과 제2성전기 문헌, 헬라 사상을 교차 검토한 보고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우주론
관념론과 기회원인론, 연속 창조에서 발산과 환류, 자연 예표론까지, 조나단 에드워즈가 노트와 후기 논문에 남긴 우주상을 정리한 상세 보고서.
조나단 에드워즈 — 청교도의 마지막 거인, 미국 지성사의 첫 거장
18세기 뉴잉글랜드의 부흥 설교자이자 철학적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오늘까지 이어지는 유산.
고백하는 신앙과 공언하는 신앙
진리를 위해 기꺼이 죽으려는 마음은 거룩함인가, 자기를 증명하려는 욕망인가. 자청한 순교의 역사를 따라 증언(confess)과 과시(profess)가 갈라지는 지점을 짚는다.
왜 선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 '악의 기원'에서 '고난의 결말'로
2026년 리고니어 전국 컨퍼런스 데이비드 가너의 로마서 8장 강해를 따라, 악의 문제를 '기원'에서 '결말'로 다시 구성하며 고난-영광 패턴을 풀어낸다.
존 칼빈이 AI 시대를 맞는다면
16세기 제네바의 신학자가 21세기 인공지능 앞에 선다면 어떤 질문을 던질까
칼 바르트는 AI 시대에 무엇을 가르치려 할까
스위스의 신학자가 한 세기 전 던진 단호한 아니오(Nein!)가,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흉내 내기 시작한 오늘에 와서 가장 날카로운 질문이 된다.
칼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 20세기 신학의 거대한 미완성 교향곡
35년에 걸쳐 쓰인 600만 단어, 13권의 분책, 그리고 끝내 쓰이지 못한 마지막 권에 관하여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칼뱅 이후 개혁신학의 정점, 한 권의 책으로 들여다보기
두 개혁신학 거장의 대결
칼 바르트 『교회교의학』과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의 구조·방법·핵심 교리 비교
AI 시대의 교회생활과 기독교 신자의 삶
현황, 신학적 쟁점, 그리고 신자가 일상에서 취할 자세에 관한 종합 정리
천국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지옥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가
R.C. 스프롤(R.C. Sproul, 1939–2017)이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 전국 콘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으로 던진 무거운 질문 — 천국의 행복은 지옥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양립할 수 있는가. 그가 내놓은 답은 위로가 아니라 정서의 재정렬에 관한 것이었다.
삶을 낭비하지 말라 — 존 파이퍼의 세 가지 발견
설교 분석 · 존 파이퍼(John Piper), 〈Don't Waste Your Life〉
세상의 끝과 목적
창조의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일곱째 날의 안식
붉은 목사에서 교회의 교부로 — 칼 바르트의 생애
스위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살던 목사가, 20세기 개신교 신학의 흐름을 통째로 바꿔놓은 사람이 되기까지. 칼 바르트의 인생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정확히 겹쳐 있다.